일상스케치/생각속으로... 22

우리들의 일그러진 관광문화

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유명한 최참판댁입니다. 봄이라 유채꽃이 만발하고, 야생차축제 준비로 여기저기 분주하더군요. 여기 저기 둘러보는데 눈에 확들어오는 이상한 표지판을 발견합니다. 초딩...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가까이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원래인데"초당" 누군가가 "초딩"으로 바꿔났네요. 그리고 하나더 왔다가 흔적은 사진으로 남기면 될 것을 건물에다가 남기는지 안타깝습니다. 지난번 "들어가면 안되는 곳은 잔듸밭만 있는 것은 아니다."에서도 남겼듯이 다음사람을 위한 배려가 요구됩니다.

들어가면 안되는 곳은 잔듸밭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토요일 창선 삼천포 대교 유채밭을 찾았습니다.유채꽃도 끝물이라 유채밭이 노랑색일 많이 빠지고 초록을 머물기 시작했네요. 덕분에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 사진찍고 꽃구경 하는게 편하더군요. 그런데 풍성해야 될 유채꽃밭 사이 사이에 길이 생겨있네요. 분명히 들어가지 못하도록 할려고 울타리가 쳐져 있었는데요 말이죠.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일 수도 있고, 최상의 피사체를 담기 위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조금 늦게 찾아올 방문객을 위한 배려도 뷰파인더에 담았으면 좋겠네요.

비즈니스에도 밀당이 필요하다.

남여 사이에 밀당은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둘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수 도구입니다. 이런 밀당은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필요하더군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불가피하게, 갑과 을의 관계를 형성합니다. 보통 갑은 무조건적 Yes를 원하고, 을은 불만을 쌓아가면서 수긍을 합니다. 이런 관계를 반복은 서로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결국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됩니다. 무조건적인 Yes man보다, 지혜롭게 No라는 카드를 덜질 수 있는 관계가 정립이 중요합니다. 비즈니스는 짝사랑이 아닌 같이 나가는 연인과 같습니다.

NX20, 왜 와이파이를 품었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NX10과 GX10입니다.그중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가 NX10입니다.그래서 NX시리즈에 관심이 많고 새 제품나올 때 마다 그분이 왔다가십니다.최근에 지름신을 부를만한 NX시리즈가 등장했습니다.이름하야 NX20...디자인은 주관적이겠지만, 보시는 것 처럼 잘 생겼습니다.(저는 DSLR스타일을 좋아합니다~^^)2천이라는 숫자를 뛰어넘는 화소에 셔터속도도 1/8000초, 회전형액정, 그리고 비장의 무기 wi-fi...특히 wi-fi를 통해서 sns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고 하는 군요.그러나 액정이 터치가 아닙니다.그런데 sns까지 할 수 있습니다.sns에 사진은 쉽게 보낸다 쳐도 짧은 글이라도 쓸라면 상상만 해도 뿌듯하네요~예전에 사용했던 PSP가 떠오르더군요. 인터넷은 ..

기업사이트 SNS적용의 좋은예와 나쁜예

최근 기업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서 SNS를 많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자주 들어가는 두 사이튼데요. SNS도입의 좋은예와 나쁜예가 될 것같네요. 먼저 좋은예입니다. 다음은 나쁜예입니다. 두사이트 모두 SNS창을 홈페이지 내에 배치해두었는데요. 하나는 항상 최신글로 채워져 있고, 또 하나는 거의 공백으로 왜 있는지 궁금하다못해 삭막한 느낌이 드네요. 소통도 좋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도입 안하느니만 못한, 사이트 전체가 관리가 안되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차라리 아래 사이트 처럼 관리 되는게 더 낳지 않을까요.

한컴에서 자멸의 길을 택한듯 합니다.

한글과 컴퓨터에서 자멸을 위해서 승부수를 띄운것 같습니다. 2012년 1월부터 한컴뷰어를 사용할려는 기업 및 단체는 한글과 컴퓨터에 서류승인을 받아야 한다네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 http://durl.kr/p89bx 보시는 것과 같이 모든 관공서의 문서는 HWP문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 및 단체가 뷰어를 사용하기 위해 서면승인을 받아야 한다면 대다수의 기업과 단체의 정보를 수집하게 되는 건데요... 이걸 보관만 하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영업활동에 활용한다면 이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또 기업은 이런 불편을 감소하고 계속 사용하고자 할까요? 아마 관공서에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 하게 되겠지요. 덕분에 한글의 사용빈도는 점점 줄어들것이고 언젠가는 한그 보다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 순..

우리 휴대폰 안쓰면 출입금지

한겨레 신문에 실린 오늘자 기사 제목입니다. 엘지전자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자사 휴대전화를 소지 하지 않는 사람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하네요 원문은 여기에 과연 엘지전자는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정책을 펴는 걸까요? 강제로 자사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옳은 걸까요? 예전에 이슈화 된 것이 있죠. 엘지전자 직원들이 단체로 옵티머스LTE에 관한 기사에 댓글달았던... 궁금하시면 여기에 과연 엘지전자 스마트폰의 미래를 위해서 위와 같은 정책을 펴는 것이 좋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왜 이 사람이 이제품을 사용하는지 분석하고 그것을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 아닐까요? 아이폰을 쓰는 이유는 OS의 우수성, 최적화, 앱의 숫자... 갤럭시 시리즈를 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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