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케치/생각속으로...

국민메신져 네이트온과 안철수 연구소의 불편한 거래(?)

동다히비 2012. 8. 23. 08:31

요즘은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네이트온을 사용하시는 분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상당한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언제부턴가 네이트온에 하나씩 끼워팔기를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이미지의 네이트 사이트의 시작페이지 설정과 기본검색 공급자는 애교로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두번째 이미지에 있는 V3 Lite와 아이들입니다.

왜 문제가 될까요?

요즘무료백신이 배포가 되면서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알약이나 V3 lite가 깔려있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기존 알약이 깔린 PC에 V3가 깔리면 더 안좋아지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단순히 백신의 점유율을 올리기 위한 꼼수가 아닐까요?

이제 시선을 돌려 회사에서 네이트온을 깐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으시거나 설치하실때 이것저것 꼼꼼히 읽어보시는 분이면 별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냥 다음만 계속 눌르면 나중에는 V3 Lite까지 같이 깔려버립니다.

V3 Lite의 경우 개인사용자만 무료이므로 이 경우는 불법복제가 되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적발될 경우 결국은 백신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추가 구매하는 이상한 결과가 발생합니다.

이 유사한 경우는 네이트툴바나 알툴바, 기타 알툴즈의 불법복제에 해당되지 않는 유틸리티 설치 시에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배려라고 핑계대시겠지만 결국 자사의 이익을 위한 끼워팔기는 그만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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